펭귄협동조합

KFC 블랙라벨더블다운 맥스 후기(새로운 블랙라벨 시리즈)

by 펭협
반응형

커널 샌더스 할아버지

8월 17일 KFC에 새로운 메뉴가 떴다는 소식을 들었다.

 

케세권을 찾아다닐 정도로 KFC에 진심이였기에

어김없이 신제품 시식을 위해 딜리버리를 주문했다.

 

징거더블다운 맥스는 출시 이후

이따금씩 혈관의 기강을 잡아줄 때 먹긴했지만

요근래는 치킨을 시키다보니 타워버거나 징거버거를 주로 먹어

정확한 맛이 기억나지 않았다.

 

비교를 위해 단품으로

블랙라벨 더블다운 맥스와 징거더블다운 맥스를 같이 주문했다.

치타배달로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주문했더니

30분이 지나지 않아 문앞에 놓여져 있었다.

 

박스

 

징거더블다운 맥스(좌측)와 블랙라벨 더블다운 맥스(우측)

두꺼운 종이박스를 열어보면 유산지로 쌓여있는데

유산지를 종이박스에 테이프로 잘 고정해놔서

다행히 형체를 온전히 보전한 채 맞이할 수 있었다.

 

외관

 

징거더블다운 맥스(좌측)와 블랙라벨 더블다운 맥스(우측)

외부의 모양은 이랬다.

블랙라벨 더블다운 맥스는 통삼겹 베이컨이 메롱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썩 유쾌하진 않았다.

대충 이런 느낌

 

내부

내부를 열어보니 이랬다.

빨간색은 약간 매콤한 칠리소스였고 얇게 채썬 양파와 녹색의 할라피뇨 소스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아까 말한 핫통삼겹베이컨버거에 쓰였던 통삼겹베이컨이 끼어있다.

 

비교표

징더맥과 블더맥의 내부를 비교한 표는 다음과 같다.

  징더맥 블더맥
고기번 닭가슴살(퍽퍽살) 닭다리살
닭 원산지 국내산 태국산
내부 해시브라운, 체더치즈, 얇은 베이컨 채 썬 양파, 통삼겹베이컨
소스 칠리소스 칠리소스, 할라피뇨소스
단품가격(배달기준) 7,400원 8,700원
칼로리 754Kcal 852kcal

블랙라벨 더블다운 맥스가 매콤매콤한 소스로 느끼함을 더 잘 잡아줬고

닭다리살의 기름진 부드러움이 돋보이긴 하지만

버거라는 느낌은 주진 않았고 순살치킨에 매콤한 소스를 더해 먹는다는 기분이었다.

 

닭고기버거로서의 전체적인 조화는 징더맥이 더 나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Cheezy한 guilty pleasure를

즐기기에도 징더맥이 더 좋았다.

가격도 싸고 포만감이 더 높고 심지어 칼로리는 더 낮다.

 

결론

한 번 시도하기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 번 방문에는 징더맥을 먹을 예정.

 

P.S. 핫통삼겹베이컨버거때부터 느꼈지만

통삼겹베이컨은 쓸데없이 단가만 높이고 그다지 치킨버거와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다.

기름진 맛을 위해서는 차라리 얇은 베이컨을 두 장 넣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

반응형

블로그의 정보

펭귄협동조합

펭협

활동하기